핵심 요약: 회계 전공 출신 프랑스인 마포 로르가 삼성전자 파리지사를 그만두고 판소리 소리꾼으로 전향, 흥보가 완창 무대에 올랐다.
회계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 파리지사에서 일하던 프랑스인이 판소리에 매료되어 전업 소리꾼이 되었다. 마포 로르는 최근 흥보가 세 시간 반 완창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슨 일이 있었나
프랑스인 소리꾼 마포 로르가 SBS '커튼콜' 316회에 출연해 판소리 흥보가 완창 무대 뒤에 숨겨진 자신의 인생 여정을 공개했다. 그는 대학원에서 회계를 전공하고 삼성전자 파리지사에서 근무하던 중 우연히 판소리를 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포 로르는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판소리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집중적인 수련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인 판소리를 체득했고, 최근에는 흥보가 전편을 세 시간 반에 걸쳐 완창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왜 중요한가
외국인이 한국 전통 예술인 판소리를 완전히 체득해 완창 무대에 서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판소리는 고도의 기법과 한국어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오랜 수련이 필요한 예술 형태다.
마포 로르의 사례는 한국 전통 문화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다. 외국인이 한국 전통 예술에 깊이 빠져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것은 K-문화의 다양한 층위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다.
쟁점
전통 예술계에서는 외국인의 한국 전통 예술 계승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일부는 전통의 순수성 보존을 강조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세계화를 통한 전통 예술의 확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전통 예술에 뛰어드는 것에 대한 현실적 고민도 있다. 전통 예술 분야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이러한 선택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다음에 볼 것
마포 로르의 활동이 다른 외국인들의 한국 전통 예술 입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의 성공 사례가 한국 전통 예술의 해외 보급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
전통 예술계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외국인 전통 예술가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될지도 중요한 과제다. 문화 다양성과 전통 보존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