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군이 이란 남부 고루크와 케슘섬 일대의 레이더 및 드론 관련 시설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은 이란이 미국 MQ-1 드론을 격추한 데 대한 대응 성격의 ‘자위적 타격’이라는 설명이 나오고 있다.
알자지라는 1일 최신 라이브 보도를 통해 미군이 주말 동안 이란 고루크와 케슘섬의 레이더·드론 시설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쿠웨이트는 “적대적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시리크섬 공격에 사용됐다고 주장하는 기지를 향해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도 미 중부사령부 발표를 인용해, 미국이 이란의 방공 시설, 지상 통제소, 공격용 드론 등 해상 통행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쿠웨이트 측은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해 방공망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에서는 공습 경보가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충돌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발생해, 중동 정세의 긴장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케슘섬과 페르시아만 일대는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전략 요충지로, 추가 군사 충돌이 발생할 경우 국제 원유 수송과 해상 물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미국과 이란 양측이 각각 ‘방어적 조치’와 ‘보복 공격’을 주장하고 있어, 사태가 제한적 충돌에 그칠지 추가 확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속보] 미군, 이란 고루크·케슘섬 타격…쿠웨이트 “미사일·드론 공격” 보고](https://gynyxvsrgqusjhvrdhcw.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social-cards/hero/9d9bcdda-e220-4d79-addf-cb3dae04e96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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